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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LG 양상문 감독 "타선의 집중력, 역전의 계기 됐다"

기사입력 2017.06.15 22:3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LG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12-6으로 승리했다. 33승 29패를 마크한 LG는 3위 두산과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선발로는 차우찬이 나섰다. 차우찬은 1회 4실점을 기록했으나, 6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때려내 12득점을 지원했다. 이형종과 박용택이 각각 홈런을 기록했고, 이형종과 오지환, 채은성이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차)우찬이 초반에 좋은 모습이 아니어서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타자들이 자기 역할에 집중력을 갖고 임해준 것이 역전의 계기가 됐다"라며 "선수들이 잘해주고 있는 모습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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