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 '그 후'가 오는 22일 국내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 보통 시사회 후 진행되는 기자간담회는 열리지 않는다.
15일 '그 후'를 제작한 전원사 측은 시사회 일정 공지와 함께 "별도의 기자간담회는 열리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그 후'는 지난 5월 열린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받으며 주목받은 데 이어, 오는 7월 6일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홍상수 감독과 권해효, 김민희, 조윤희, 김새벽 등 배우들이 함께 하는 기자간담회는 열리지 않는다.
앞서 홍상수 감독은 지난 3월 13일 '밤의 해변에서 혼자' 국내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김민희와 사랑하는 사이"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의 은곰상 여우주연상의 결과를 낳았고, '그 후'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이들이 다시 한 번 공식석상에 나서 영화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모았지만, 별도의 기자간담회가 마련되지 않으면서 국내에서는 이들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그 후'는 출판사에서 일했던 여자와 사랑했다 헤어진 후 괴로워하는 봉완(권해효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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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