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야화] '7일의 왕비' 이동건♥박민영♥연우진, 삼각로맨스 시작됐다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건, 박민영, 연우진의 삼각관계가 시동을 걸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5회에서는 신채경(박민영 분)이 5년 만에 연산군(이동건), 이역(연우진) 형제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채경은 우연히 연산군을 만나 국밥을 먹으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연산군은 신채경 앞에서만큼은 광기 어린 왕이 아니었다. 연산군은 옅은 미소까지 지으며 신채경과의 재회를 좋아했다.

연산군에게 있어 신채경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연산군은 신채경의 한마디에 선왕이 되고자 마음먹었다. 갑자기 국정에 관심이 많아진 연산군은 대신들에게 백성들을 살피는 일에 힘쓰라고 지시하며 스스로 뿌듯해 했다.

연산군이 점점 신채경에게 호감을 보이기 시작했지만 신채경은 일편단심 이역이었다. 신채경은 주막에서 이역과 마주친 뒤 귀신이라도 좋다는 생각으로 이역을 찾아다녔다.

반면에 이역은 신채경이 달갑지만은 않았다. 이역 역시 신채경에 대한 그리움은 있었으나 앞서 연산군이 신채경을 부인이라는 호칭으로 부른 것을 들었기에 마음이 복잡해진 상황이었다.

신채경과 이역은 전당포에서 또 만났다. 신채경은 계속해서 이역을 추궁했다. 참다못한 이역은 신채경에게 입맞춤을 했다. 죽다 살아난 이역은 못 본 사이 꽤 거칠어진 모습이었다.

신채경을 둘러싼 두 형제, 연산군과 이역이 앞으로 어떤 로맨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