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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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기-최정-한동민, 이태양 상대 백투백투백 폭발!

기사입력 2017.06.13 19:26 / 기사수정 2017.06.13 19:2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정진기와 최정, 그리고 한동민이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SK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0차전 경기를 가졌다. 그리고 이날 0-0으로 맞서있던 3회초 1사 후 김강민이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우전안타로 출루했고, 이후 정진기의 투런 홈런이 나오며 SK가 2-0의 리드를 가져왔다.

그리고 다음 타석에는 최정, 최정은 이태양의 138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끝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자신의 시즌 19호 홈런으로, 점수는 3-0. 그리고 시즌 16호, 통산 884호, 팀 시즌 4호 연속 타자 홈런이었다.

홈런 행진은 한동민까지 이어졌다. 한동민 역시 이태양의 직구를 타격해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완성했다. 자신의 시즌 21호 홈런으로 홈런 부문 선두를 유지했다. 점수는 4-0으로 벌어졌다.

한편 SK는 지난 4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정~로맥~김동엽이 시즌 1호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때려낸 이후 시즌 2호, 역대 28호 백투백투백 홈런을 만들어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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