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정진기가 기선을 제압하는 선제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정진기는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SK의 시즌 10차전 경기에서 좌익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정진기는 0-0으로 맞서있던 3회말 1사 주자 1루 상황 한화 선발 이태양을 상대로 3구 138km/h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7호 홈런.
이 홈런으로 SK는 2-0의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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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