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이준익 감독 "제작비 적게 쓴 이유? 진정성 살리고 싶었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박열' 이준익 감독이 적은 예산으로 영화를 찍게된 계기를 밝혔다.

13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에서 영화 '박열'(감독 이준익)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준익 감독은 "'박열'은 적은 예산으로 찍는게 목표였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이 감독은 "제작비를 많이 들여서 찍을 수도 있겠지만 '동주' 때도 그렇고, 실존 인물을 최대한 고증을 거쳐서 진정성을 살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박열이나 후미코나 진심을 전달하는데 화려한 볼거리나 과도한 제작비는 오히려 방해된다고 생각했다. 최소의 조건으로 찍어야만이 그들이 가졌던 진정성을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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