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섬총사' 강호동이 정용화와 김희선의 딸 연아를 엮으려 했다.
12일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김희선과 정용화, 강호동, 태항호가 함께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술을 마시던 강호동은 정용화에게 나이를 물은 후 곧 서른이라는 그의 대답에 "나도 서른에 굉장히 생각이 많았다. 결혼 언제 하려고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용화는 "나는 결혼을 좀 늦게 허고 싶다. 마흔 중반 정도?"라고 답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깜짝 놀라며 "네가 15년 후에 하면 내가 63세에 하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강호동은 잠시 생각을 한 후 "김희선 딸 연아는 시집 갔을 수도 있다. 가만.. 연아가 그때 몇살인가. 와, 그럼 24살이랑 44살은 가능하지 않겠느냐?"라고 김희선을 향해 물었다. 현재 김희선의 아홉살짜리 딸 연아가 15년 후에는 24세의 아가씨가 되기 때문.
그러자 김희선은 "뭐래냐. 용화를 떠나서.."라며 말끝을 흐렸고, 정용화는 벌떡 일어나 "장모님 절 받으셔라"라고 큰절을 올리려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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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ortsnews.com /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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