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최근 상승세에 있는 황재균(새크라멘토 리버캐츠)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황재균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랠리필드에서 열린 리노 에이시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황재균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8푼8리에서 2할9푼1리로 상승했다.
3-6으로 뒤진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댄 슬라니아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황재균은 상대 투수 애런 래피와 상대해 1B-0S서 2구째를 걷어 올려 좌익수 방면 안타를 쳐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3-7로 끌려가던 9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는 에릭 데이비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이어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안타로 2루를 밟았고, 라이더 존스의 적시타로 득점을 추가했다.
새크라멘토는 이날 2회말 선취점을 뽑아낸 후 3회초 역전당했고, 9회 전까지 3-7로 끌려가다 9회말 2점을 따라붙었지만 결국 5-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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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