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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 유아 사춘기 겪는 중 '질풍노도의 4살'

기사입력 2017.06.11 17:1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유아 사춘기를 겪고 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가 유아 사춘기를 겪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승재는 그동안 보여 온 사랑둥이 면모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드러냈다. 투정과 허풍이 늘었고 감정 기복도 심해진 상태였다.

제작진은 승재 인터뷰를 시도했다. 소파에 앉은 승재는 작가를 향해 "누나 미워. 저리 가"라고 말하며 반항기 어린 눈빛을 보냈다.

고지용은 승재가 부쩍 징징대고 말을 안 듣지 육아 전문가인 오은영에게 연락해 도움을 청했다. 오은영은 고지용을 통해 승재의 행동에 대한 얘기를 듣고 유아 사춘기라고 알려줬다.

고지용은 이제 4살인 승재가 사춘기라는 얘기에 의아해 했다. 오은영은 유아들도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사춘기를 겪을 수 있다고 설명하며 역할놀이를 제안했다.

고지용은 이휘재가 쌍둥이에게 한 적이 있는 일명 작아진 아빠를 활용하기로 했다. 승재는 갑자기 작아진 아빠를 보고 놀람과 동시에 걱정이 돼 울음을 터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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