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11 12:19 / 기사수정 2005.02.11 12:19
2005년 미리보는 신인왕 <6.삼성 라이온즈> #6.삼성 라이온즈 작년시즌 삼성의 권오준은 ‘중고 신인’으로써 현대의 오재영과 시즌막판까지 치열한 신인왕 다툼을 했었다. 결과는 오재영의 승리로 끝났지만. 삼성으로서는 95년 역시 ‘중고신인’이었던 이동수의 신인왕 수상 이후 'NO신인왕‘에 그치고 있으니 더더욱 아쉬웠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팬들이 삼성의 신인왕에 기대를 걸고 있다. 1차지명 좌완 백준영과 2차 1순위 우완 오승환을 비롯해 포수 김현중, 외야수 최재현 등 뛰어난 신인이 어느 때보다 많은 삼성이다. 그 중에서도 좌, 우완 투수 백준영과 오승환에 대해 알아보겠다. 1. 대학리그 감투상 출신의 백준영
하지만 백준영은 감투상을 차지했던 추계리그에서 간간히 높은 볼로 홈런과 안타로 실점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에 대해선 아직까지 문제로 남아있다. 2. 대학리그 mvp 오승환 바로 경기고 1학년 시절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고 2년동안 재활을 하던 시절을 거쳤기 때문이다. 2년동안 공을 던지지 못하고 재활만 했으니 각오도 어떤 선수보다 남다를 것이다. 오승환은 현재 이번시즌에 선발로 까지 기용한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사자마운드의 선발까지는 무리이고 허리를 지켜 줄 것 같다. 이상 올해 사자마운드의 신인왕 후보 두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구슬땀을 흘리며 공을 뿌려대고 있을 사자마운드의 새로운 힘 백준영, 오승환선수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jwi0404@naver.com/정원일기자
지난 추계대학리그에서 감투상을 차지한 백준영은 대학출신 선수로는 유일하게 1차지명된 선수이다. 왼손투수라는 희소성에 140km대의 직구와 포크볼, 커브, 슬라이더 등 정확한 제구력을 밑바탕으로 한 뛰어난 변화국 구사 능력 때문일 것이다. 특히 좌완투수라는 점과 140km대의 직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더욱 더 삼성 팬들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이런 백준영의 뛰어난 활약 뒤에는 투수조련사 영남대 권영호 감독의 몫이 가장 컸다.
백준영이 대학추계리그 감투상 출신이었다면, 오승환은 mvp출신의 우완정통파 투수이다. 올해 대학을 졸업한 선수 중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오승환선수는 150km대를 육박하는 빠른 직구와 주무기 싱커가 강점이다. 하지만, 그는 빠른 직구를 던지게 될 때까지 많은 시련을 거친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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