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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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군주' 엘, 유승호♥김소현 갈라놓을까

기사입력 2017.06.09 06:50 / 기사수정 2017.06.08 23: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군주' 유승호와 엘이 김소현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였다.

8일 방송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 19회에서는 한가은(김소현 분)이 세자 이선(유승호)을 밀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자 이선은 "이대로 가은이를 보내란 말입니까"라며 울분을 터트렸고, 우보(박철민)는 "왕의 여자다. 가은이까지 기다렸다가 이선이부터 만나보거라. 이선이라면 너에게 도움을 줄지 모른다"라며 진정시켰다. 

이후 세자 이선은 궁에 들어가 천민 이선과 만났다. 세자 이선은 무지개에 비유해 한가은에 대해 물었고, 천민 이선은 세자 이선의 속내를 알아챘다. 그러나 천민 이선은 "무지개를 보지 못하였다"라며 거짓말했다.

또 세자 이선과 한가은 역시 궁에서 다시 만났다. 세자 이선은 "잘 지내고 있는 것이냐. 힘들진 않느냐. 우리 인연이 끊어졌다 생각하느냐"라며 붙잡았고, 한가은은 "전 이미 궁녀가 됐습니다"라며 밀어냈다. 한가은은 '도련님과 함께할 수 없다는 것이 이리 아플 줄 몰랐습니다'라고 속마음을 감췄고, 끝내 눈물을 흘렸다.

특히 세자 이선은 "내가 돌이켜보이마. 한 마디만 하거라. 그럼 내가 돌이킬 것이야. 네 마음속에 아직 내가 있다는 그 한 마디면 된다"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한가은은 차갑게 돌아섰다. 

이때 천민 이선(엘)은 숨어서 세자 이선과 한가은을 지켜보고 있었다. 천민 이선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질투했고, 곧장 대비(김선경)를 찾아갔다. 천민 이선은 "지금 당장 후궁으로 삼아주실 수 있지 않습니까"라며 사정했고, 대비는 "한창 때의 혈기로 마음이 급한 것은 알겠습니다. 허나 그 아이는 입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라며 만류했다.

천민 이선은 "차일피일 미루실 생각은 아니시옵니까"라며 쏘아붙였고, 대비는 "그 아이를 후궁으로 삼는 것과 그 아이의 아비를 신원해주는 것 무엇이 먼저겠습니까. 대역죄인의 딸이 후궁이 될 수 있겠습니까"라며 설득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세자 이선과 천민 이선이 한가은을 두고 대립하는 장면이 포착돼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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