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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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YMC엔터와 다시 손 잡은 '프듀2', 독일까 득일까

기사입력 2017.06.06 16:11 / 기사수정 2017.06.06 16:25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YMC 엔터테인먼트가 Mnet '프로듀스101' 시즌1에 이어 시즌2 데뷔 멤버와도 계약을 맺는다.

YMC 엔터테인먼트 측은 6일 엑스포츠뉴스에 "최근 '프듀2' 데뷔 멤버에 관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아직 데뷔조가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계약 기간 등은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말에 따르면 아이오아이 때와 비슷하게 진행될 확률이 높다는 후문. 앞서 YMC 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스101' 시즌1 데뷔 멤버 11인과의 매니지먼트를 체결하고 아이오아이 그룹 활동을 하는 기간 동안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이번 시즌에도 YMC 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게 되면서 기대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동시에 나오고 있다.

YMC 엔터테인먼트는 에일리, 제시 등 걸출한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시즌1과 마찬가지로 시즌2에서도 YMC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이 없다는 것이 강점으로 작용한 듯 보인다. 또한 아이오아이를 통해 11인 각자의 소속사가 다른 상태에서 한 그룹으로 뭉치게 한 생소한 체계를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제일 적임자라는 것.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이오아이 활동 당시 각 소속사와의 의견 차이, 유연정에게 "빨리 들어가라"며 고함을 질렀던 매니저 막말 논란 등을 예로 들며 이번에도 같은 상황들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힘주어 말하고 있다.

아직 데뷔 멤버도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속단하기엔 이르다. YMC엔터테인먼트는 국민프로듀서들의 불안감을 기대감으로 바꿔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분명 과정에서의 잡음이 존재했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그 때마다 이유는 "처음이라서"였다. 그러므로 이번에도 같은 실수가 반복돼서는 안 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아이오아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불가능하리라 여겼던 지상파 출연도 실현시켰다. 여러모로 일장일단을 모두 지닌 YMC 엔터테인먼트가 보이그룹마저 꽃길을 걷게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16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마지막회에서 데뷔 멤버 11인을 가릴 예정이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net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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