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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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로맥, 다른 선수들의 부담 줄여줘"

기사입력 2017.06.06 12:16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외국인타자 제이미 로맥의 활약을 칭찬했다.

SK는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7차전 경기를 치른다. 주말 한화전에서 2연승을 거두며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K는 이날 선발로 윤희상을 예고했다. 넥센에서는 지난달 트레이드 된 김성민이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 화두는 단연 KBO리그 데뷔 후 22경기에서 11홈런을 기록하며 놀라운 페이스를 보이고 있는 로맥이었다. '홈런의 팀' SK에 로맥이 가세하면서 팀의 장타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힐만 감독은 한 달 간 로맥의 활약을 평가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굉장히 인상적"이라며 "시차 등 며칠 적응 하는 시간이 있었지만 팀 동료들과도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만족스러움을 내비쳤다.

힐만 감독은 "로맥의 활약이 다른 선수들의 부담을 없애주고 있다"며 "로맥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장타력 등 자신의 장점에 집중하면서, 꾸준하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로맥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데 대해서는 "상대 투수가 누구냐에 따라 선수들을 기용하는 데 있어 로맥이 역할을 한다. 아직 2루수 선발로 나오진 않았지만 빠른 시간 안에 2루수 선발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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