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원더 우먼'(감독 패티 젠킨스)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원더 우먼'은 18만2204명을 극장으로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34만622명을 기록했다. 갤 가돗의 시오니스트 논란에도 불구, 흥행을 이어간 것.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가 주말과 마찬가지로 2위 자리를 지켰다. 11만5315명을 기록하며 누적관객수 254만5899명을 기록하며 흥행 호조를 이어갔다.
놀라운 것은 '노무현입니다'다. '노무현입니다'는 더 적은 스크린수와 상영횟수에도 불구하고 영화 '대립군'을 꺾고 3위로 올라섰다. 일일 관객수 7만818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25만4934명을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의미있는 '노풍'인셈.
'대립군'은 반면 7만3196명이 극장을 찾으며 근소한 차이로 4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66만7701명.
5위는 '겟 아웃'이 굳건하게 지켰다. 일일 관객수 3만3451명을 기록해 누적관객수 204만 2215명을 기록하는 등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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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