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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파수꾼' 이시영, 딸 잃은 母 '눈물의 고해성사'

기사입력 2017.06.06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시영이 눈물의 고해성사를 했다.

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9, 10회에서는 조수지(이시영 분)가 고해성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수지는 대장을 만나러 가는 공경수(키)를 쫓다가 성당까지 갔다. 성당의 고해소 안에는 장도한(김영광)이 있었다. 장도한은 이관우(신동욱)를 만나러 온 상황이었다.

조수지는 가림막 때문에 장도한을 알아보지 못한 채 "신부님 기도도 해 주시나요?"라고 물어봤다. 장도한은 그렇다고 했다.

조수지는 마음을 가다듬고 조심스럽게 "딸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앞서 조수지의 딸 유나(함나영)는 윤승로(최무성)의 아들 때문에 추락사로 눈을 감았다.

조수지는 "거기서는 아프지 말고 잘 지내라고. 엄마가 비록 죄는 졌지만 절대 부끄러운 짓은 안 했다고. 그러니까 여전히 자랑스러워 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리고 가끔 꿈에라도 나타나서 얼굴 좀 보여 달라고"라며 눈물을 쏟았다.

장도한은 조수지의 사연을 다 알기에 그녀의 고해성사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따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조수지는 감사 인사를 남기고 돌아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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