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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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 "음악시장 소비 빨라, 솔직히 정규앨범 수록곡 아까웠다"

기사입력 2017.06.05 14:1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거미가 정규 앨범 발매를 욕심낸 이유를 고백했다.

5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 플랫폼창동61에서 거미 정규 5집 'STROKE' 발매 기념 음악감상회가 열렸다.

약 9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거미는 "나도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다. 미니앨범 만들 때도 늘 정규를 고민했었다. 우리 나라 음악 시장 흐름이 너무 빨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해서 곡이 아까웠다. 많은 분들이 듣지 못하고 사라진다는게 아쉬웠다. 그래서 섣불리 내기 못했다. 그러던 중 약 15년간 오래 활동한 가수로서 내 색깔이 담긴 앨범을 내지 않는다느건 아닌 것 같았다. 팬들을 위한 의무감으로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미의 정규 5집 '스트로크'는 9년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총괄 프로듀서 길을 비롯해 치타, 보이비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는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한 거미의 새로운 도전을 예감케 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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