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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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우승…개인 통산 5승째

기사입력 2017.06.05 10:37 / 기사수정 2017.06.05 10:3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김인경(한화)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에 있는 스탁턴 시뷰 호텔 앤 골프 클럽 베이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인경은 최종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해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의 9언더파 204타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날 우승으로 김인경은 1999년 박세리와 2006년 이선화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로 이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머쥐었다. 또 미국만 놓고 보면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 이후 8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인경은 22만5천 달러(약 2억 5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게 된다.

한편 이정은(교촌F&B)과 신지은(한화)이 최종 합계 7언더파 206타로 나란히 3위를 차지해 '톱5' 안에 들었고, 박성현(KEB하나은행)은 5언더파 208타로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또 박인비(KB금융그룹)는 최종 합계 4언더파 209타로 공동 17위에 올랐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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