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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듀얼' 정재영X양세종, 간절한 두 사람이 손 잡았다

기사입력 2017.06.05 06:46 / 기사수정 2017.06.05 00:5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얼' 정재영과 양세종이 손을 잡았다. 딸을 찾기 위해, 누명을 벗기 위해 누구보다 간절한 두 사람의 명연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3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새 토일드라마 '듀얼' 2회에서는 최조혜(김정은 분)에게 무릎을 꿇은 장득천(정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득천은 이성준(양세종)이 자신의 딸을 납치한 범인일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성준은 "정말 모른다"라고 주장하다 이송 중 도주했다. 사력을 다해 이성준을 붙잡은 장득천은 자신이 딸에게 준 선물이 이성준 주머니에서 나오자 이성을 잃었다.

하지만 이성준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했다. 처음 정신을 차린 건 병실 같은 곳이었고, 이후 정신을 계속 잃었다. 그리고 이틀 전 부산 버스터미널에서 눈을 떴고, 노숙자가 준 버스 표와 장득천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가지고 서울에 왔다. 장득천은 그 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다. 구급차에서 자신을 노려보던 눈과 이성준의 눈은 달랐다.

최조혜(김정은)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장득천은 "내가 진짜 병신 같지만, 마지막으로 한 번만 더 믿어본다. 우리 수연이 꼭 찾아줘"라고 간절하게 부탁했지만, 최조혜는 사건을 빨리 처리할 생각뿐이었다. 게다가 구급차에서 발견된 지문, DNA와 이성준의 것이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장득천은 무릎을 꿇으며 다른 검사를 부탁했고, 최조혜는 선심 쓰듯 뇌파검사를 실시했다. 이성준은 자신과 똑같이 생긴 얼굴에 격렬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최조혜는 범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득천은 "내가 수연이부터 찾는다. 그리고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장득천은 이성준이 범인이 아니라 확신했다. 자신이 헛것을 본 게 아니었다. 이에 장득천은 이감 중인 이성준을 탈주시켰다. 이내 경찰에게 포위당하자 장득천과 이성준은 강으로 뛰어내렸다.

한편 장득천의 딸은 이성훈(양세종)이 데리고 있었다. 이성훈이 원하는 게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OC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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