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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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해' 이준, 정소민 향한 사랑 깨달았다

기사입력 2017.06.05 06:53 / 기사수정 2017.06.05 00:4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8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미영은 가족들에게 안중희의 생일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가족들은 다같이 아침 식사 자리에서 파티를 준비했고, 안중희는 쑥스러워하면서도 기분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안중희는 미역국과 잡곡밥을 먹지 않겠다고 말했고, 나영실은 "편식금지. 그거 다 안 먹으면 못 일어나요. 우리 집 애들도 다 그렇게 키웠어. 그리고 중희 씨도 이제 우리 집 아들이니까"라며 타일렀다.

안중희는 갑작스럽게 눈물을 터트렸고, "미안해요. 제가 이런 생일상이 처음이라서"라며 털어놨다. 변미영과 변라영(류화영), 변혜영은 안중희를 오빠라고 부르며 분위기를 띄웠다.

또 촬영 도중 감독은 평소와 달리 안중희가 아닌 진성준(강다빈)에게 연기를 지적했다. 안중희는 대기실로 돌아가 변미영과 함께 기뻐했다. 이때 변미영은 예능 프로그램 섭외 전화를 받았고, 안중희는 기쁜 마음에 맛있는 걸 사주겠다며 고급 레스토랑으로 데려갔다.

본부장은 고급 레스토랑에서 안중희와 변미영을 마주쳤다. 본부장은 화장실에서 안중희에게 변미영을 좋아하는지 물었고, "네 눈빛이 멜로 눈빛이던데"라며 추궁했다. 안중희는 "내가 좋은 일이 좀 있어가지고 고기 좀 먹으러 왔어"라며 손사래쳤고, 끝내 이복남매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안중희는 드라마 촬영을 위해 상대 배우와 멜로 장면을 찍었다. 감독은 안중희의 어색한 연기에 여러 차례 NG를 외쳤고, 시간이 지체되자 촬영을 중단한 채 모니터를 하게 했다. 

이때 어딘가를 바라보며 미소 짓는 안중희의 모습이 찍혀 있었고, 감독은 "저 때 무슨 생각을 했는지 떠올려봅시다. 저게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런 눈빛이거든"이라며 부추겼다. 안중희는 자신이 변미영을 보고 있을 때 찍힌 영상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앞으로 안중희와 변미영이 실제 이복남매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러브라인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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