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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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요정' 김동엽 "첫 멀티포, 승리로 이어져 기분 좋다"

기사입력 2017.06.04 20:59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데뷔 첫 멀티홈런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SK는 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 3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SK는 시즌 전적 29승25패1무를 만들었다. 이날 박정권 타석에서 대타로 들어선 김동엽은 7회와 9회 연타석 홈런을 뽑아내며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개인 2호 연타석 홈런이자 데뷔 첫 멀티 홈런.

경기 후 김동엽은 "멀티홈런은 처음이라 기분이 좋다. 팀의 승리로 이어지는 홈런을 친것도 좋은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SK는 김동엽이 홈런을 뽑아낸 12경기에서 11승1무로 단 한번도 패한 적이 없다. 팬들이 '승리요정'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이유다. 이에 대해 김동엽은 "특별히 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팀이 이기는 경기에서 홈런을 치는 건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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