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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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이세준, '목포의 눈물'로 박기영 누르고 1승

기사입력 2017.06.03 18:4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세준이 박기영을 제치고 1승을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이세준, 박기영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순서로 무대에 오른 이세준은 '목포의 눈물'을 선곡, 절절한 감성과 가창력으로 마음을 울렸다. 무대 후 정재형은 "이세준 씨의 목소리는 일품이었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경호는 "이세준 씨 강점 중 하나가 가성으로 감정을 울린다"라며 가성과 진성을 오가는 창법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박기영은 한국 최초로 발표된 정통 블루스 장르 '다방의 푸른 꿈'으로 무대를 꾸몄다. 박기영은 현대무용수와 함께 1930년대를 재현, 이난영을 오마주한 무대를 선보였다. 박기영의 매력적인 음색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졌다. 

무대 후 김경호는 "경연 프로그램인데, 마지막에 저렇게 여운을 남기고 끝내는 걸 보니 '역시 박기영'이라고 생각했다"라고 감탄했다.

대결 결과 이세준이 383점으로 1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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