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동철 기자] 돈만 준다면야.
얼마전 "연간 5000만불 정도의 금액이면 유럽에서 농구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는 발언을 했었던 클리블랜드 캐블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에게 유럽 리그의 올림피아코스가 2년간 1억만불(연간 5000만불)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스에 연고를 두고 있는 올림피아코스는 이미 애틀란타에서 뛰었던 포워드 조쉬 칠드레스에게 3년간 3000만불의 계약을 안겨주며 그를 데려간 적이 있으며, Maccabi Tel Aviv 등과 함께 유럽리그에서 NBA 출신 선수의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으로 꼽히고 있다.
연간 5000만불이라는 금액이 현실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팀 홍보를 위한 언론 플레이일 것이다.'라며 실현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지만, 최근 젊은 NBA선수들의 유럽 행을 고려해볼때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의하면 휴스턴의 센터, 야오밍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이 자신이 뛰는 마지막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고 한다. 야오밍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올해 베이징 올림픽까지 3회 연속으로 올림픽 국가대표팀에서 뛰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 두 시즌을 덴버에서 뛰었었던 가드/포워드 야쿠바 디아와라와 계약했다. 또한 포인트 가드 포지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는 마이애미는 뉴욕이 마버리와 결별할 경우 스테판 마버리 영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최동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