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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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숨어버린 빅뱅 탑, 경찰 악대장이 대신 나섰다

기사입력 2017.06.02 15:54 / 기사수정 2017.06.02 15:5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당사자인 탑은 취재진을 피해 조기복귀한 가운데, 그를 대신해 경찰 악대장이 간단한 브리핑을 가졌다.

하만진 경찰 악대장은 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경찰서에서 그룹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관련한 간단한 브리핑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수많은 취재진이 기다리고 있었고, 하 악대장은 쏟아지는 질문 세례에 난감해하기도 했지만 몇가지 질문에 대해 답변했다.


하 악대장은 "탑은 이날 오후 12시 30분에 복귀해 대기하고 있다"며 "현재 탑이 반성하고 있다고 들었다. 많이 뉘우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탑의 입장 표명은 따로 없을 것"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으며, "아직 징계 여부를 논할 단계가 아니"라고 답했다.

이날 탑은 3박 4일간의 휴가를 마치고 서울 강남 경찰서로 복귀했다. 당초 오후 5시 40분께 복귀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취재진을 피해 오후 12시 30분에 복귀해 경찰서 측과 취재진 모두를 당황시켰다.

한편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경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의 모발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검찰은 탑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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