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4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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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인터뷰①] 효연 "퍼포먼스 퀸? 보아 정말 대단하다 느껴"

기사입력 2017.06.02 09:00 / 기사수정 2017.06.02 00:28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소녀시대 효연이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디지털싱글 'Wannabe'는 효연의 강렬한 걸크러쉬 매력을 잘살린 곡이다.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가수로 나선 효연의 심경을 물었다.

"이번엔 연습을 많이 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긴장은 하지 않았어요. 항상 무대를 마치고 나면 아쉽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워요. '걸크러쉬'보다 더한 표현이 더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센 걸 좋아해서 그런지 이번 콘셉트가 너무 좋아요. 별 거 안 했는데 느낌 있고 포스 있는 걸 좋아하거든요. '워너비'는 뭔가 꾸미지 않아도 제 옷을 입은 듯 해요. 하나도 안 힘들어요."

'워너비'는 효연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잔뜩 담은 곡이다. 전체적인 콘셉트부터 퍼포먼스까지 모두 '효연스타일'이다.

"'퍼포먼스 퀸'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좋아요. 다만 아쉬운건 방송 무대에요. 음악방송에서 라이브도 잘하고 싶고, 춤까지 완벽하게 보여드리고 싶은게 제 계획이지만, 어렵더라고요. 더 노력하면 어느순간 되리라고 봐요. 퍼포먼스를 더 완벽하게 해야하는지, 라이브를 더 해야 한느지 그게 고민이에요. 물론 둘 다 잘해야 겠죠. 이럴 때 정말 보아 선배님이 대단하다고 느껴요." 

이제 '효연=춤'이라는 공식이 세워졌다. 효연은 이번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퍼포먼스 퀸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명확하게 '댄스 가수'라는 평가가 좋아요. 아무래도 제일 자신있는게 춤이니까요. 예전엔 '춤 담당'이라는 말이 식상하게 느껴졌어요. '나도 다른거 잘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 때문에요. 그래서 침체기를 겪기도 했어요. 그런데 지금은 '내가 진짜 잘하는 건 이거였지'하고 느껴요."

한편, 효연은 2일 KBS 2TV ‘뮤직뱅크’, 3일 MBC ‘쇼! 음악중심’, 4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 신곡 ‘워너비’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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