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8.06 14:21 / 기사수정 2008.08.06 14:21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수원 월드컵경기장이 국내 10개 월드컵 경기장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축구 D조 전 경기를 전광판 생중계한다.
6일(수) 재단법인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베이징올림픽 한국대표팀 축구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 전광판을 통해 중계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7일(목) 밤 8시45분 카메룬전, 10일(일) 밤 8시45분 이탈리아전, 13일(수) 저녁 6시 온두라스전 등 조별리그 세 경기가 시작되기 전 2시간부터 경기장을 무료 개방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포츠·문화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힌 뒤 "스포츠를 통한 인류의 공존 및 평화를 추구하는 올림픽의 정신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세계축구 발전과 인류평화에 기여하는 재단의 설립목적과도 일맥상통하다."라고 말했다.
수원 월드컵경기장 관리재단은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8강에 진출할 경우 전광판 중계 여부를 수원월드컵경기장 홈페이지(www.suwonworldcup.or.kr)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 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의 홈 구장으로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등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요경기를 전광판 중계했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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