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5.02.06 21:34 / 기사수정 2005.02.06 21:34
전반 9분만에 하프라인에서 올라온 롱 크로싱을 빠르게 데쉬하던 디 바이오가 잡아 이를 성공시키면서 1대0으로 기선을 제압한 발렌시아,홈팀인 소시에다드는 동점을 만들기위해 노력했고 코바체비치, 카르핀,니하트가 결정적인 릴레이슈팅을 날렸지만 까니사레스의 신들린 선방과 발렌시아수비라인의 저지로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45분에 그들이 원하는 동점을 만들었다.오른쪽에서 카르핀이 페널티라인 중앙으로 올려준 크로싱을 카르핀이 직접 슈팅을 날렸고 이는 그대로 발렌시아의 문전으로 빨려들어가면서, 1대1로 전반전을 마감하게 된다.
후반전이 지난지 얼마 지나지않아 발렌시아는 시스코와 아이마르를 투입했고 소시에다드는 데 파울라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의 분위기를 바꿔주게 되는데 79분에 소시에다드의 니하트가 날린 중거리슈팅이 까니사레스의 손에 맞고 나오자 이를 데쉬하던 아란부루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면서 팽팽하던 균형을 깨버린다.그러나 2분후에 곧바로 발렌시아의 바라하는 아이마르의 크로싱을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동점을 만들었고 87분에 시스코는 경기종료가 3분남은 상황에서 재 역전골을 터트리면서 3대2로 이 날의 승리를 가져가는듯했다.하지만 소시에다드의 운은 끝나지 않았고 플라잉투르크 "니하트"는 90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이 날 대 접전의 종지부를 찍는다.물론 승리한팀은 없었지만 3대3의 명 승부였으니 홈팀이 비겼다고는 해도 아노에따를 방문한 홈팬들은 축구장 티켓값이 아깝지 않을듯하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