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문용 기자]
최근 부진한 타격감으로 제역할을 못해주었던 추신수, 결국 상대 선발이 우완 가르자 였음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충분히 휴식하고 훈련하면서 떨어졌던 페이스를 최대한 빨리 끌어올리는 것이 출전의 지름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가 출전하지 않았지만 팀은 5대2로 승리를 거두었다.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클리프 리는 시즌 15승(2패)째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싸이영상 수상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클리블랜드는 동부지구 1위 탬파베이를 맞아 클리프 리가 7이닝 2실점(2자책), 라파엘 페레즈가 2이닝 무실점으로 9이닝을 틀어막았고, 타선에서는 델루치와 카브레라가 각각 시즌 10호와 3호 홈런을 쳐내며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 최근 팀의 4번 역할을 해주고있는 캘리 쇼팍도 2안타 2타점으로 절정에 오른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반면 갈길바쁜 탬파베이는 1번타자 이와무라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분투 했음에도 3-4-5중심 타선인 페냐-롱고리아-나바로가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중부지구 최하위 클리블랜드에게 발목을 잡히게 되었다.
내일(6일, 한국시간)경기 선발은 클리블랜드 파우스토 카모나(5승 3패, 4.19)와 탬파베이 에드윈 잭슨(7승 7패, 4.20)이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추신수의 선발출장 여부이다. 오늘 구티에레즈가 별다른 활약을하지 못했고 수비 자체의 메리트도 없다. 그렇다면 내일 경기 정도에서는 다시 추신수가 우익수로 선발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윤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