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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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그녀의 목요일' 윤유선 "11년 만의 연극, 마음껏 표현하겠다"

기사입력 2017.05.31 15:31 / 기사수정 2017.05.31 16: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윤유선이 11년 만에 연극 무대에 선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연습현장 공개와 기자간담회가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연습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윤유선, 진경, 성기윤, 조한철과 황재헌 연출이 참석했다.

윤유선은 "몇 년 전부터 연극이 하고 싶었다. 열심히 소문도 냈다. 하고 싶은 작품을 못 만났는데 대본을 몇 개 받긴 했지만 드라마와 너무 비슷한 캐릭터는 연극에서 할 필요가 있나 싶었다"고 11년 만에 연극무대에 선 이유를 밝혔다.

윤유선이 생각하는 연옥은 "쿨한 척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사람이다. 그는 "상황은 특별한 남자와 여자지만, 그 안에 모습이 다 담겨있는 거 같아서 공감할 수 있었다. 그 안에 있는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연극적으로 내가 마음껏 표현해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저명한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이 매주 목요일마다 각기 다른 주제를 두고 펼치는 대화를 통해 인생을 진솔하게 논하는 작품이다.

6월 27일 개막해 8월 20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에서 공연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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