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연인 에바 멘데스와 양육권을 둘러싼 갈등을 겪고 있다.
31일(한국시간) 현지 매체 레이다 온라인은 "동거 중이던 두 사람이 수개월 전 별거했다"며 "현재 양육권을 두고 다투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원래 두 사람은 한치도 떨어지지 않으려했고 늘 손을 잡고 다녔는데 이젠 아니다"며 "두 사람은 더 이상 다투지도 않는다. 아예 같이 있기를 피하고 있다"며 관계가 끝났음을 시사했다.
이어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 고슬링이 남우주연상 후보로 올랐음에도 멘데스는 불참했다"며 "라이언에게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자리인데 이해가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영화 '라라랜드'에서 고슬링과 호흡을 맞춘 엠마 스톤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멘데스가 엠마 스톤를 경계하는 것 같다"며 "불안감이나 위기감을 느끼는 듯하다"고 폭로했다.
한편 두 사람은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들은 2011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동거했고 두 딸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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