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한 FNC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유회승이 자필편지로 소감을 남겼다.
30일 FNC 공식인스타그램에는 "4월부터 7주간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마음을 유쾌하게 만들었던 FNC 연습생 유회승의 손 편지를 공개합니다. 7주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유회승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자필 편지를 게재했다.
유회승은 편지에서 "불과 4개월 전엔 그저 평범한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 또는 노래방 집 아들이었다"며 "아직 부화하지도 못한 달걀 연습생이라 참가가 많이 걱정이 되고 어려웠지만 출연하게 되어 인생에서 다신 겪지 못할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리고 잊지못할 순간이 있다"며 "'Right Round' 무대에서 가슴이 울리도록 이름을 불러주시고 함성을 질러 주셔서 그 자리서 울뻔 했다"며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회승은 '프로듀스 101'에서 군필 연습생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편지에서 "제일 친한 13년 지기 친구가 몰래 동반입대 신청을 해서 군입대를 했고 제대 후엔 가수를 꿈꾸는 연습생이 됐다"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유회승은 "프로그램에선 끝이 났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직 서툴고 부족하지만 단 한순간도 잊지 않고 여러분의 마음을 생각하며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고 빠르게 성장해 멋진 최고의 아티스트로 인사드리겠다"며 작별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회승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종 40위에 안착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Mnet, FNC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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