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여름 캠프 개최

기사입력 2008.08.01 15:42 / 기사수정 2008.08.01 15:42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어린이와 함께하는 즐거운 여름

대전시티즌 선수들과 함께한 “대전시티즌 썸머 캠프”가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지난 7월 30일부터 2박 3일간 열렸다. 고종수, 최은성, 나광현, 김정훈 등 인기선수 4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5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하여 선수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대전시티즌 선수들은 31일 캠프에 참가해 어린이들과 함께 축구클리닉, 조별경기, 이야기마당, 싸인회 등을 가졌으며, 도심을 벗어나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최은성 선수는 “밝고 순수한 웃음을 보니 피로가 싹 풀리는 것 같다. 이번 캠프를 통해 축구에 재미를 가지고 축구를 진짜 즐길 수 있는 유소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시종일관 활짝 웃던 고종수 선수도 “어린이들도 즐거워했지만, 내가 더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어린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뛰놀고, 이것저것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티즌 썸머 캠프는 시민구단으로서 대전 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와 팬 서비스가 목적인 행사로,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축구를 통한 건전한 여가 생활을 제공해주고 축구에 대한 재미와 꿈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