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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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아이콘, 성대모사부터 외모 1위 쟁탈전까지 '비글미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17.05.29 14:52 / 기사수정 2017.05.29 14:5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그룹 아이콘이 7인 7색 입담으로 컬투쇼를 장악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아이콘의 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가 출연했다.

DJ 정찬우는 특히 동명이인 정찬우를 반겼고, 멤버 정찬우는 "어린시절 별명이 '미친소'였다"고 웃었다. 

이어 "놀림을 많이 받았다. 조금 힘들었다"고 농담을 건넸고, 정찬우는 "너 때문에 검색창에서 밀려났다"고 화답했다.

이날 멤버들은 최근 발매된 새 앨범에 양현석 사장이 신경을 많이 써줬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김동혁은 "사장님께서 유독 신경을 써주셨다. 특히 안무 수정을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진환은 "우리가 안무 영상을 찍어서 보내주셨는데 마음에 안드신다고 포인트 안무를 고쳐주셨다"며 "0.2초면 지나가는 세세한 부분까지 고쳐주셨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양현석 사장은 직접 멤버들의 영어 예명까지 지어줬다. 특히 김동혁은 "예명이 DK인데,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이름의 영어 철자를 한 글자씩 따기도 했고, 춤을 잘춰서 '댄싱퀸'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윤형은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송윤형은 "나도 멋있는 이름을 가지고 싶었다"며 "그런데 너는 그냥 'SONG'이라고 하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에 비아이는 "너무 갑작스럽게 지으신 감이 없지 않다"고 웃었다.

이날 멤버들은 넘치는 끼를 발산했다. 먼저 구준회는 이정재, 한석규의 성대모사를 완벽하게 소화했고, 정찬우는 허구연 해설위원을 모사했다. 또 바비는 소속사 대표 양현석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내기도 했다.

아이콘의 주당은 김진환이었다. 비아이는 "진환이가 술을 제일 잘 마신다. 술 잘 마시기로 유명한 싸이 형이랑 회식자리에서 같이 마셨는데 주량이 비슷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진환은 "소주 세 병 정도 마신다"고 말했다.

멤버들이 생각하는 비주얼 최고는 누구일까. 맏형 김진환은 "요즘 내 외모가 물 올랐다. 나는 3위 정도는 하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1위는 송윤형, 2위는 정찬우라고 생각한다"며 "꼴등은 바비"라고 털어놨다. 

이에 바비는 "나는 내가 1등이라고 생각한다"며 "꼴등은 진환이 형이다. 키가 작다"고 맞불을 놓았다.

한편 아이콘은 지난 22일 싱글 앨범 '뉴키즈:비긴(NEW KIDS:BEGIN)'을 공개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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