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별별 며느리’ 함은정과 이주연이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6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는 만났다 하면 으르렁거리는 천적 쌍둥이 자매가 원수 집안의 며느리 대 며느리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별별' 자매의 빡세고 피 터지는 '별난' 앙숙 라이프를 유쾌하게 그려낸 가족 드라마이다.
첫 번째 메인 포스터에는 극중 쌍둥이 자매 은별(함은정 분)과 금별(이주연)이 곰 인형을 사이에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겨있다. 더불어 ‘세 살 싸움, 서른까지 간다’, ‘억척발랄 쌍둥이 자매의 별별 시댁 입성기’라는 문구가 자매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예상하게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은별과 금별의 엄마 역할을 맡은 명자(김청)가 억척스러운 모습으로 두 딸의 손을 잡아끌고 있다. 은별과 금별은 불만이 가득한 듯 뾰로통한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은별-한주(강경준) 커플과 금별-민호(차도진)커플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다. 두 커플은 각각 나란히 서서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이들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환한 미소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한옥 집을 배경으로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세 가족의 모습이 인상적인 단체 포스터는 ‘별별 며느리’의 화려한 캐스팅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에 이들이 저마다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쌍둥이 은별-금별 자매와 함께 어떤 인연으로 엮이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달 종로구 계동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 당시 배우들은 화기애애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호흡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들은 함께 셀카를 찍으며 훈훈한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더욱 완벽한 포스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한 컷 한 컷 모니터링 하는 적극적인 촬영 자세로 열의를 보였다.
‘별별 며느리’는 ‘내 딸 금사월’,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이재진 PD와 ‘싱글파파는 열애 중’, ‘당신 참 예쁘다’, ‘아들 녀석들’의 오상희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6월 5일 오후 8시 55분 '황금 주머니'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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