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방송인 김병만이 '달인'으로 돌아왔다.
28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900회를 맞아 김병만의 '달인'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쏘기의 달인 꿀벌 김병만으로 나서 "손에 잡히는 건 다 쐈다"고 했다. 일단 활을 이용해 풍선을 쏘는 것부터 시작했다. 이어 새총 쏘기, 독침 쏘기가 진행됐다.
김병만은 독침으로 방울토마토를 쏘는 미션에서 난항을 겪었다. 방울토마토의 크기가 워낙 작은 탓에 천하의 김병만이라도 계속 실패를 했다.
류담은 김병만 옆에서 실패할 때마다 "가능한 거냐"고 물어보다가 비꼬는 식으로 "엄청 가능한가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12번의 시도 만에 성공을 했다.
김병만의 쏘기는 회식 자리에서도 이어졌다. 김병만은 지난 24일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후배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의 비용을 결제했다. 후배들은 김병만을 연호하며 열광했다.
김병만은 물속의 달인으로도 변신했다. 물속에서 사과를 깎는가 하면 노래를 부르고 자전거를 타는 등 과거와 비교해 훨씬 어려운 고난도의 미션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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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