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한현희가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선발 3연승, 시즌 4승을 챙겼다.
넥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패 사슬을 끊어낸 넥센은 시즌 전적 23승23패1무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한현희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3실점으로 쾌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후 한현희는 "연패를 끊어 기쁘다. 피칭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는데, 5회 볼 갯수를 줄이겠다는 생각을 한 후 더 공격적으로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불펜 투수의 경험이 있다보니 불펜 투수들의 노고를 잘 안다. 선발로서 긴 이닝을 던지면서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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