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월 20일 덴버에서 벌어지는
2005 NBA All-Star Game 주전 베스트 5가 결정되었다. 야오밍이 전체투표 1위의 영광을 얻었으며, 새로운 팀으로 옮긴 샤크와 티맥이 나란히 포지션별 1위를 차지했다. 별들의 전쟁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간략하게 살펴보자면,
<동부 올스타>* 가드 [앨런 아이버슨 , 르브론 제임스]이제 고졸 2년차인 르브론 제임스가 당당히 동부 가드부분 팬 투표 1위를 차지하며 주전으로 올 스타경기에 참가한다. 올 시즌 상당히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맹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많은 팬으로 부터 지지를 받은것 같다. 아이버슨은 설명이 필요없는 동부 가드의 맹주.
* 포워드 [그랜트 힐 , 빈스 카터]그랜트 힐이 부활하며 다시 한번 올 스타전에 참가한다. 참 반가운 소식이다. 지난 몇 년간 부상으로 안타깝게도 잊혀가는 선수가 되고 있지 않나 싶었으나,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하며, 팀을 이끌고 있다. 아직도 그랜트 힐을 잊지못하는 수많은 팬들이 그에게 몰표를 준것 같다. 빈스 카터의 경우 지역민의 실망감, 불성실한 플레이등으로 약간의 위기감이 있었으나, 여전히 그의 인기는 건재하다는걸 증명했다. 다소 인기가 쇠퇴한 감은 있으나 올 스타전엔 빈스 카터같은 선수가 필요하다.
* 센터 [ 샤킬 오닐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는가? 현 리그 최고의 센터인데 말이다. 물론 작년까지 서부의 야오밍에 의해 2년연속 주전자리를 빼았기는 수모를 당했지만, 동부의 벤웰러스는 오닐의 상대가 될수가 없었다.
<서부 올스타>*가드 [트레이시 맥그레이 , 코비 브라이언트]내쉬와 레이 앨런이 그들을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였다. 특히 티맥의 경우 수많은 중국팬의 몰표영향을 받은것 같기도 하다. 당당히 서부 가드부분 팬투표 1위를 차지했다. 코비의 경우 실추된 이미지로 다소 불안했지만, 여전히 그의 팬은 무수히 많다는걸 증명했다. 하지만, 그가 올스타전에 뛸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아직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서 이다. 코비가 뛰지 못할경우 내쉬의 출장이 예상된다.
*포워드 [케빈 카넷 , 팀 던컨]앞으로 몇 년간 변함없이 주전 올스타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들 정도로 임팩트가 큰 선수들이다. 케빈 가넷과 팀 던컨의 아성에 도전할 선수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와 노비츠키 웨버가 있지만, 역부족이지 않나 싶다.
*센터 [야오밍]현 서부에 야오밍과 대적할 센터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시즌 다소 부진한 플레이를 펼치고 있으나 중국인들의 사랑은 지속될것이고, 야오밍 아성이 도전할 선수가 당분간 없어 보여 야오밍의 대질주는 계속 될것으로 사료된다. 우리 하승진도 빨리 성장해주었으면 하는 희망만 들뿐이다.
전체 투표 BEST 10.
1위 야오밍 2,558,278
2위 오닐 2.488.089
3위 가넷 2,087,200
4위 티맥 1,993,687
5위 코비 1,815,952
6위 던컨 1,812,522
7위 카터 1,803,529
8위 르브론 1,661,204
9위 앤써 1,590,400
10위 힐 1,497,489
최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