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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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튼에 새 둥지를 튼 무스타파

기사입력 2008.07.29 08:34 / 기사수정 2008.07.29 08:34

전성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성호 기자] 볼튼이 네덜란드 U-21 대표 출신의 리가 무스타파와 3년 계약을 맺고 정식 영입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28일자(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전했다.

26살의 무스타파는 가나 태생의 네덜란드 선수로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반테에서 104경기에 나와 28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레반테는 지난 9개월간 선수들의 주급을 제대로 지불하지 못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는데, 무스타파는 이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던 선수 중 하나였다. 심각한 재정적 문제에 시달리던 레반테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최하위를 기록, 2부리그로 강등되며 최악의 상황에 몰리고 있다.

측면 미드필더인 무스타파는 선더랜드로 이적한 디우프의 자리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볼튼은 새 감독 게리 멕슨 부임 이후 무스타파 외에도 스웨덴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요한 엘만더, 버밍엄에서 뛰던 아스날 유스 출신 파브리스 무암바 등 계속해서 유망주를 영입하며 착실하게 리빌딩에 힘쓰고 있다.

[사진=데쿠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만나게 된 무스타파 (C) 영국 가디언 홈페이지] 

 



전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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