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군 엔트리 조정을 단행했다.
넥센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넥센은 22승23패로 4연패, 6위에 자리해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넥센은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내야수 장영석과 외야수 김태완, 김규민의 1군을 말소시키고 대니돈, 허정협, 주효상을 콜업했다. 대니돈은 지난 10일 등록 됐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을 기록하고 이틀 후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일단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상황에 따라 대타 기용될 예정이다.
허정협도 13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던 허정협은 1군 말소 직전 10경기에서 33타수 6안타 1할8푼2리의 타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우익수 및 6번타자로 바로 선발 출격한다. 주효상은 지난 5일 말소된 이후 21일 만에 콜업됐다.
한편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로 한현희가 등판하는 가운데,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윤석민(1루수)-이택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허정협(우익수)-김민성(3루수)-박동원(포수)-이정후(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삼성 백정현을 상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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