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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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홈런' 두산 김재환 "그동안 팀에 미안했다"

기사입력 2017.05.24 22:15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귀중한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린 두산 베어스의 김재환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두산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선발로는 '영건' 함덕주가 나섰다. 비록 불펜이 동점을 허용하며 3승 요건은 미뤘으나 6이닝 1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쳤다. 타선에서는 에반스가 적시타를, 김재환이 역전 홈런을 때려내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재환은 "선두타자였기 때문에 출루를 목표로 타석에 들어섰다. 홈런 칠 생각은 전혀 없었다. 실투 아닌 실투 와서 홈런이 됐다"라며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것은, 타석에서 힘이 많이 들어갔다. 더 연습을 많이 하면서 슬럼프를 극복하려 하고 있다. 그동안 팀에 미안했는데 다같이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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