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7 15:31 / 기사수정 2008.07.27 15:31
[엑스포츠뉴스 = 박종규 기자]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2)이 드디어 시즌 첫 홈런을 뿜어냈다.
이승엽은 27일 도쿄돔에서 열린 2008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출장, 6회말 세번째 타석에서 장쾌한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올시즌 첫 홈런이자, 지난해 10월 2일 이후 300일만에 터진 홈런포.
6회말, 선두타자로 세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볼카운트 1-2에서 야쿠르트 선발 가와시마의 4구째 가운데로 몰린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삼진과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심기일전한 이승엽은 마침내 '한방' 을 터뜨렸다.
경기는 7회초 현재 요미우리가 야쿠르트에 5-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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