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7 11:42 / 기사수정 2008.07.27 11:42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미네소타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면서 추신수가 좌익수 3번 타자로 선발출장한 클리블랜드를 11-4로 대파하며 5연패를 마감했다.
추신수는 3타수 1안타(2루타), 볼넷 한 개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해주었다.
승부는 경기 초반 갈렸다. 두 달 만에 선발 등판한 클리블랜드의 에이스 카모나는 2.1이닝 7피안타 9실점(9자책)으로 무너지면서, 미네소타가 1회와 3회 대거 9득점 했고, 한번 기울어진 경기를 다시 되돌리기에는 점수 차이가 너무 컸다.
미네소타 선발 베이커는 초반 큰 점수 차이에도 침착히 호투하며 5이닝 5피안타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7승(3패)째를 거두었다.
또한, 미네소타 타선은 1번 타자 수판부터 9번 타자 푼토까지 선발타자 전원이 안타를 기록하며 9이닝 동안 15안타를 치며 11득점하는 활발한 공격을 보여주었다. 추신수는 6회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무사 2-3루로 만드는 우중간 2루타로 팀이 4득점 하는 데 힘을 보태는데 그쳤다. 시즌 기록은. 258로 타율이 소폭 올랐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이날 경기 패배로 현재 게임 중인 캔자스시티에 승률 0.01 뒤져 지구 꼴찌로 내려앉았고, 미네소타는 5연패를 탈출하며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게임차이를 3.5게임 차이로 유지했다.
한편,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인 내일 선발은 미네소터의 닉 블랙번(4승 9패, 4.75)과 클리블랜드 제레미 샤워스(1승 5패, 6.44)로 예고되었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