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로체스터 레드윙스 박병호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기록, 빅리그 재진입을 향한 긍정적 기운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수 로체스터 프론티어 필드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로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종전 2할2푼6리에서 2할2푼7리로 소폭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상대 선발 호세 데 레온의 5구째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작렬했다. 이어 맷 헤이그의 안타와 J.B.셕의 2루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박병호는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유격수 병살로 고개를 숙였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2사 주자 없는 상황 바뀐 투수 야니 치리노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 삼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로체스터는 4-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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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