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6 00:25 / 기사수정 2008.07.26 00:25
[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올 시즌 가장 좋지 않은 지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도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 최근 10경기에서 1승 9패를 기록하고 있고, 현재도 3연패 중이다. 팀이 어려운 만큼 백차승은 주어진 기회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더불어 시즌 3승을 거둠으로써 팀의 연패를 끊는다면, 팀의 선발로서 더 큰 믿음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호가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여러 가지 팀 사정으로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백차승이 머릿속에 각인해야 할 것은 주어진 기회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NL 중부지구 강팀인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한 호투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팀이 승리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2승 5패 4.94의 평균자책, 샌디에이고로 옮겨서는 2승 4패 4.66, 부족하다. 지금의 모습이라면 크리스영이 올라오면 언제든 로스터에서 탈락하거나, 방출을 당하더라도 크게 할 말이 없는 상황이다.
오늘 상대는 피츠버그, 48승 54패(승률 .471)로 중부지구 4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최근 4연승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대 선발은 좌완 잭 듀크(4승 7패, 4.92), 팀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 역할을 다해 3전 4기로 3승을 달성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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