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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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기태 감독 "한 주의 시작, 여러모로 갑갑"

기사입력 2017.05.23 18:21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23일 경기를 앞두고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KIA와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전까지 KIA는 시즌 전적 28승16패로 1위에 자리해있으나 지난 두산전에서 싹쓸이패를 당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고, 그 사이 2위 NC 다이노스와의 승차가 2경기 차로 좁혀졌다.

경기가 없던 22일 내야수 김주형과 외야수 신종길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던 KIA는 이날 내야수 고장혁과 외야수 이진영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김기태 감독은 "두 선수가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고, 부진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6,7월을 준비해야 하지 않겠나. 대주자 자원은 있으니 주전 멤버들이 빠지게 됐을 때 바로 준비될 수 있도록 했다"고 얘기했다.

한편 이날 경기를 앞두고 맞대결 상대인 한화의 김성근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기태 감독은 "보고를 들었다. 갑갑한 마음이다. 웬만하면 한 주를 기분 좋게 시작하려고 하는데, TV에서도 그렇고 여러가지로 일이 많다"며 "저번 주 좋을 때도 있었고 안 좋았을 때도 있었는데, 한 주 시작이니 만큼 새로운 기분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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