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박종규 기자] '승짱' 이승엽(32, 요미우리)이 1군 복귀 후 첫 타석에서 강한 타구를 날리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요미우리 이승엽은 2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08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와 홈경기에 1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0-1로 뒤진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등장한 이승엽은 볼카운트 2-3에서 다테야마의 6구째 높은공을 공략했으나 중견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타격 타이밍은 맞았으나 배트 중심에 맞지 않아 타구가 뻗지 못했다.
경기는 3회초 현재 야쿠르트가 요미우리에 1-0으로 앞서고 있다.
박종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