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예 박솔로몬이 이중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박솔로몬은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에서 선해 보이는 고등학생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이후 이시영의 딸을 옥상에서 추락시킨 범인으로 지목됐다.
22일 방송된 첫 회에서 시완(박솔로몬 분)은 봉사활동에서 만난 수지(이시영)의 딸 유나와 사이 좋게 그림을 그렸다. 이후 복지관에서 우연히 만난 유나가 말을 걸어오자 다정히 웃어 보이며 대화를 나눴다.
후반에는 반전을 선보였다. 옥상에 떨어져 위급한 상태에 처한 유나가 CCTV 영상을 보며 옥상에서 자기를 밀친 사람으로 시완을 지목했다.
시완은 아직 고등학생 신분일뿐더러 살인을 저지를 것이라고 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선해 보이는 인상과 따뜻한 미소를 가졌다. 이에 어떠한 이유로 유나를 옥상에서 밀어버린 것인지 선한 가면을 쓴 악인일지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호기심을 불렀다.
박솔로몬은 스마트한 두뇌, 조각상 같은 외모를 지녔지만 심연에는 누구도 상상 못한 어두운 면모를 지닌 반전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크한 냉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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