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23 09:37 / 기사수정 2008.07.23 09:37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장영우] 강민수와 신광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박성화호에 활역을 불어 넣고 있다.
전북 현대에서 각각 중앙수비수와 오른쪽 수비수로 뛰고 있는 강민수(22) 신광훈(21)은 박성화호에 주축 수비수로 떠오르고 있다. 김진규(서울), 김근환(경희대)등과 함께 중앙수비수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민수는 전북에서의 활약을 박성화호에서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강민수는 허정무호에서도 함께 손발을 맞춰본적이 있는 김진규와 중앙에서 짝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한국축구계에서 최고의 '지능 수비수'로 평가받고있는 강민수는 "좋은 성적을 내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베이징올림픽 각오를 밝혔다.
전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신광훈 역시 박성화 감독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성화 감독은 "광훈이가 오버래핑이 뛰어나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신광훈을 칭찬했다.
박성화 감독은 "신광훈은 수비수이지만 공격력 가담이 뛰어나다"면서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선수들에게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치우(전남), 최철순(전북) 등을 제치고 베이징올림픽 최종엔트리에 '깜짝 발탁' 된 신광훈도 "수비수이지만 공격적인 플레이에 자신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박성화 감독님의 지시대로 열심히 한다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는 강민수와 "주전 경쟁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신광훈이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박성화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 사진 제공 = 전북 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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