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밀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트로피를 품에 안는 영예를 차지했다. K팝 그룹으로서는 최초다.
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빌보드 뮤직 어워드'(The 2017 Billboard Music Awards) 시상식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방탄소년단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랩몬스터는 우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 곳에 참석한 것은 영광이다. 이렇게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특히 랩몬스터는 유창한 영어로 수상소감을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다른 멤버들은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북남미 투어를 마치고 아시아 투어까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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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