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윤문용 기자]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시즌 4호 홈런과 함께 3안타 3타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던 추신수, 21일 경기에서도 3타수 1안타를 보이며 후반기 타격감을 이어갔다. 여기에 전반기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클리블랜드도 최근 3연승(최근 10경기 7승 3패)의 호조를 보이며, 오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캔자스시티를 제치고 지구 4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지구 꼴찌 탈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런 상승 분위기를 타고 팀 연승의 선봉장 역할과 함께 타격 성적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특히 .252의 타율은 1할이나 높은 출루율(.350)을 볼 때 끌어올릴 수 있을 때 최대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두 경기 좋은 모습을 보였음에도 어제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데에는 낮은 타율이 그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다. 경쟁자라 할 수 있는 델루치와 구티에레즈를 확실히 제치는 가장 좋은 방법은 3할에 육박하는 타율일 것이다.
추신수의 선발출장과 시즌 5호 홈런을 기대하는 오늘 경기 양팀의 선발은 에인젤스의 제레드 위버(8승 8패, 4.03)와 클리블랜드의 맷 긴터(1승 무패, 0.00)이다.
[사진=추신수 (C) MLB 공식 홈페이지 (MLB.com)]
윤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