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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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이지훈, 다솜과 재회…악행 밝혀질까 (종합)

기사입력 2017.05.21 00: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위기를 겪었다.

20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12회에서는 양달희(다솜 분)가 터널사고 목격자 조금만(최대철)과 거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목격자 조금만(최대철)는 김은향(오윤아)과 강하리(김주현)를 만나 1년 전 터널사고에 대해 진술했다. 조금만은 "그 여자 이상해도 너무 이상했거든요. 사고가 난 터널 쪽에서 어떤 젊은 여자가 막 뛰어오더니 택시를 탔는데 얼굴하고 몸이 피투성이인 거예요. 루비 화장품으로 가자고 막 소리를 지르더라고요. 정신이 반쯤 나가서는 '내가 그런 게 아니야. 난 몰라' 혼자 뭐라고 막 중얼거리는데 영 무섭더라고요. 블랙박스 영상도 있는데요"라며 양달희를 떠올렸다.

특히 조금만은 양달희가 흘리고 간 물건을 김은향과 강하리에게 건넸다. 조금만이 준 물건은 코팅된 말린꽃이었다. 게다가 양달희(다솜)는 강하리가 목격자를 만나러 간다는 사실을 알고 미행했다. 

다음 날 양달희는 위장을 한 채 조금만의 택시에 탑승했다. 양달희는 회사 직원을 시켜 일부러 조금만의 택시와 교통사고를 일으켰고, 조금만이 사고를 수습하는 동안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다.

또 조금만(최대철)은 강하리를 만나러 루비 화장품을 찾아갔고, 양달희와 마주쳤다. 조금만은 양달희가 터널사고에서 본 여자라는 것과 자신의 블랙박스 영상을 삭제했다는 사실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조금만은 양달희에게 오천만원을 요구했다. 양달희는 구세경(손여은)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구세경은 "오늘부로 루비 캐모마일에 대한 모든 권리와 로열티는 다 루비 화장품으로 돌려. 그리고 박 팀장에게 제공한 집과 차, 루비 화장품 팀장 자리는 내가 지시하면 언제든 계약해지 된다. 사인해"라며 계약서를 내밀었고, 양달희는 곧바로 사인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설기찬(이지훈)과 양달희가 재회한 모습이 그려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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